삼성전자 C24F392F 모니터 받침대 분해 방법입니다. 커브드 모니터인데 받침대가 상당히 빡빡하게 조립되어 있더군요. 설명서를 보면 처음 조립할 때 그냥 거치대를 모니터 본체와 연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조립과 반대로 분해를 하면 될 것 같은데 잘 빠지지가 않더군요. 사실 인터넷을 엄청 검색해 봤는데 분해를 제대로 했다는 글을 본 적이 없어서 포스팅해 봅니다.

 

그럼 본문에서 제가 어떻게 분해를 했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C24F392F 모니터 받침대 분해하려면? 

 

 

C24F392F 모니터는 C24F390F와 동일한 모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C24F392F인데요, 설명서에는 다른 모델도 함께 나와 있습니다.

 

C22F390FHK, C22F392FHK, C24F390FHK, C24F392FHK, C24F394FHK, C24F399FHK, C27F390FHK, C27F391FHK, C32F391FHK

 

이렇게 모델이 같은 설명서 부분을 사용하고 있네요. 아마도 모두 같은 방법으로 조립, 분해할 수 있게 되어 있나 봅니다. 

 

 

본 모니터는 크게 세 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받침대, 받침대 연결부, 그리고 모니터 본체 이렇게 서로 연결하도록 되어 있죠.

 

 

받침대와 연결부는 서로 연결 나사를 이용해서 연결되어 있고, 모니터 본체와 연결할 때는 그냥 플라스틱 구조물을 서로 연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나사 같은 게 없기 때문에 그냥 쑥 뽑히는 구조이죠. 하지만 실제로 빼 보려고 하면 너무 꽉 다물어져 있어서 잘 빠지지 않습니다.

 

제가 시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니터 본체를 손으로 꽉 쥐면 패널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모니터 아래쪽 플라스틱 부분을 잡고 조심해서 힘을 전달하시기 바랍니다.

 

 

1. 모니터를 바닥에 놓습니다.

 

 

2. 받침대를 두 발을 이용해 좌우측 부분을 눌러줍니다.

 

 

3. 모니터 아래쪽 부분을 두 손으로 꽉 잡고 좌우를 흔들면서 힘을 주며 위로 뽑아 올려 줍니다.

 

 

4. 모니터가 받침대와 분리됩니다.

 

 

그냥 뽑으면 부서질 것처럼 안 빠지지만 힘을 주며 조금씩 흔들어서 위로 올리다 보면 저절로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연결될 구조물이 너무 꽉 물려서 빠지지 않는 것인데요, 역시나 힘을 주면 빠지게 되어 있네요.

 

그렇다고 모니터를 너무 힘줘서 잡으면 패널 손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이 부분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받침대를 분리한 이유는 바로 모니터 암에 연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분리를 해야 연결할 수가 있죠. 처음에는 하도 분리가 안 되어서 받침대만 나사로 분리하고 거치대 부분을 연결된 상태로 쓸까 했습니다.

 

그렇게 하려니 일단 보기가 싫은 모양새가 될 것 같더군요.

 

 

혹시나 패널 연결된 프레임에 나사 같은 게 있을까 싶어 분리 도구를 사용했는데 이마저도 도구의 플라스틱이 부러져 버리면서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안 되면 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분리를 재시도했습니다. 어떤 커뮤니티에 위로 뽑으면 된다는 단 한 줄의 댓글이 있었는데, 이걸 하나의 힌트라 생각하고 시도했습니다.

 

부서질까 봐 걱정될 정도로 힘을 줬는데 다행히 부서지지는 않았네요.

 

 

혹시나 저처럼 모니터암에 사용할 생각으로 삼성전자 C24F392F 모니터 받침대를 분해하실 분이라면 위 본문 내용을 잘 참고하셔서 성공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C24F392F 거치대 분해를 본인이 해결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AS센터나 수리점을 방문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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