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시리즈 중에서 손꼽을 수 있는 명작이라면 무엇보다 산안드레아스와 4편을 꼽고 싶네요. 둘 다 대단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5편보다 제게는 더 명작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들어 스팀에서 4편을 새로 리패키징 해사 DLC 2편을 포함한 컴플리트 패키지를 내 놓았죠.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4편을 다시 플레이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고 유저 패치가 있기는 한데 이번 업데이트로 막혀 버렸다더군요.
되는 방법을 검색을 해서 적용해 보니 특정 상황에서만 가능한 일이어서 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TA4 한글패치 확실하게 하는 방법
준비물:
스팀판 정품 Grand Theft Auto IV: The Complete Edition
한글 패치 파일(파일명 GTA4_Korean_v1.3.exe) - 직접 첨부는 못해 드리고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 하면 있습니다.
기본 적용 방법은 일본어 버전의 코드 위에 한글 패치 파일을 덮어 쓰는 것입니다. 영어는 아스키 코드로 되어 있어 덮어 쓸 수 없고 일본어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설치할 때 언어 선택을 일본어로 하고 합니다. 기본 설정은 영어로 되어 있지만, 일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설치가 되어 있다면 스팀 런처에서 라이브러리를 확인하고 gta4 게임 이름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클릭, 속성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속성에서 언어 탭으로 들어가 일본어를 선택합니다.
이 상태에서 한글 패치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설치하면 됩니다. 한글화는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촌닭투라는 님께서 아주 예전에 자동 설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배포하던 게 있습니다.
스팀의 gta 4를 설치한 다음 바로 경로 설정을 해서 한패 프로그램을 실행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패치 파일은 구글 검색에서 GTA4_Korean_v1.3.exe 파일명으로 검색하면 블로그 등에 다운받을 수 있는 파일이 있습니다. 그걸 내려받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주의:
한글 패치할 때 설치 경로를 정확히 지정하지 않으면 패치가 되지 않습니다.
예)
C:\Program Files (x86)\Steam\steamapps\common\Grand Theft Auto IV\GTAIV
C드라이브에 설치할 때의 예를 들면 마지막 GTAIV까지 정확하게 입력이 되어야 합니다.
패치 프로그램에는 예전에 사용하던 경로명이 자동으로 체크되는데요, 이 경로명은 무시하시고 새로 설치할 경로를 복사해서 붙여넣기한 다음 설치하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일반 경로명이 Grand Theft Auto까지만 되어 있어서 거기까지만 하는 줄 알고 설치했더니 일본어로 화면이 나오더군요.
다시 폴더까지 다 삭제한 다음 새로 재설치를 하고 한패를 진행했습니다.
정상적인 한패가 끝나면 작은 크기의 락스타 소셜클럽 화면이 잠깐 나오는데 이때는 일본어로 표시됩니다.
그 다음 표시되는 메인 화면부터는 제대로 한글이 나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원래 DLC가 통합되면서 초기 메뉴 화면에 본편과 DLC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이 선택이 안됩니다. 당연히 DLC는 한글로 진행할 수 없죠.
위 스샷이 원래 한글화 하지 않았을 때 영어로 나오는 초기 메뉴 화면입니다.
만약 DLC가 있는 초기 메뉴로 바꿔서 영어로 진행하려면, 아까 런처 언어 속성에서 일본어를 영어로 바꾸고 로컬 파일 탭의 게임 파일 무결성 확인 버튼을 눌러 파일 확인을 해 주면 됩니다.
역시 지금 해 봐도 그래픽만 조금 뒤떨어질 뿐 찰진 대사와 게임성이 그대로 살아있네요.
검색을 해 보니 DLC까지 한글화 해서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유저분이 계시더군요. 제가 도움은 못 되어 드리지만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말 이런 분들 덕분에 쉽게 한글로 보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gta4 한글패치 확실하게 하는 방법을 찾고 계신다면 위 글을 참고하셔서 플레이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