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모바일의 상품들은 상당히 다양한 편이죠. 유심을 구매해서 따로 셀프신청을 한다거나 혹은 이벤트로 기간한정 요금제 할인 같은 게 있어서, 다른 알뜰 통신사들에 비해서는 나름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는 편입니다.


얼마 전에 가입했던 폰의 유지 기간이 지나고 요금제를 바꿀 수 있는 시기가 되어서 요금제를 한번 둘러봤네요.



실제로는 음성무제한 요금제가 끌렸지만, 메인폰으로 쓰고 있지를 않아서 그냥 가장 저렴한 요금제가 무엇인지를 살펴봤습니다.


ktm모바일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바로 실용 8이라는 요금제인데요, 이게 자사 홈페이지의 LTE 요금표에 보면 나와 있죠.


보통은 1만원대 요금을 가장 싼 요금제라고 생각하기 쉬워서, 이렇게 엠모바일에 더 값싼 상품이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ktm모바일 가장 저렴한 실용8 요금제는 8800원


어차피 유지기간을 채워서 개통대리점에도 도움이 되고, 사용자도 싸게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면 서로 윈윈이겠죠.




처음 사용했던 요금은 LTE 실용 2GB였습니다. 27,500원에 통화 60분 무료, 문자 30건 무료, 그리고 2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쓰니까 별로 불편한 점을 모르겠더군요. 통화를 별로 많이 안 하는 탓도 있겠지만, 데이터는 어디를 가도 인터넷 서핑만 하다 보니 충분히 쓸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3개월 요금제 유지기간이 지나서 새로 저렴한 요금제를 알아본 것이죠.




LTE 실용 8이라는 요금은 8,800원에 음성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는 아예 1MB도 쓸 수가 없죠. 대신에 기본요금을 사용하면서 30분 음성통화가 가능합니다.


정말 음성통화가 극히 적은 부모님 세대에서 사용하기에도 적당해 보입니다. 물론 저같이 음성통화를 거의 하지 않는 일반 성인 사용자도 포함되겠죠.




대신에 데이터를 쓸 수 없으므로 그 부분은 포기해야 합니다. 따로 무료 KT존에서 와이파이를 잡아서 쓰거나 집의 공유기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하면 됩니다.


문자도 적지만 30건을 제공하니까 짧은 단문을 보내거나 MMS를 보내도 상관없습니다. 단 MMS는 통합사용가능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단문 2건으로 보낼 수 있는건지 한 건으로 치는지는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30분 통화를 넘기게 되면 1초당 1.98원입니다. 1분 통화를 더 하게 된다면 118원, 10분이면 1,180원을 더 추가지불하면 됩니다.




문자 쪽도 30건이 넘었을 때 단문 문자는 건당 22원, 그리고 MMS는 220원이 추가로 드는군요.


아무튼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된 요금제를 빼고는 엠모바일에서 가장 싸게 쓸 수 있는 LTE 요금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바꿀 시기가 오면 상담사와 통화를 해서 LTE 실용 8 요금제로 바꾸고 싶다고 하시면 만원이 안 되는 8800원에 빠르게 변경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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