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니 흰색 티셔츠가 필요해서 유니클로를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티셔츠 종류가 많은 편이어서 원하는 제품이 있을 확률이 높죠.



솔직히 말하면 티셔츠 제품이 다양하긴 하지만, 마음에 딱 드는 건 없더군요. 그래도 좋아하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소재의 프린팅이 된 제품들이 있어서 둘러봤습니다.


제가 올린 것 외에도 미키마우스나 다른 애니 제품이 많이 있었는데, 일일이 사진 찍기가 그래서 몇 개만 찍어왔네요. 유니클로 스트리트파이터 신상 티셔츠에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스트리트파이터가 프린팅 된 유니클로 신상 티셔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스트리트파이터 캐릭터들을 소재로 한 티셔츠였습니다. 게임 속 장면들을 그대로 셔츠 프린트에 묘사했습니다. 




그 중에 달심이 그려진 게 가장 먼저 눈에 띄더군요. 이 달심이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릭터라는 건 아마 잘 알려진 사실이죠. 


이 티셔츠는 앞쪽에는 달심의 주요 공격 포즈인 손이 늘어나는 모습이 그려져 있고, 이 팔의 끝 부분은 셔츠 뒷면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앞쪽에는 늘어난 팔만 보이네요. 아주 깔끔한 디자인이지만 그래서 뭔가 밋밋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제품은 쇼류겐을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역시 스트리트파이터의 캐릭터들 모습인데 세 명이 다 이 기술을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키 조합도 나와 있습니다. 




세 번째 제품은 역시 스파의 Guile입니다.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네요. 구일레? 귈레? 아무튼 머리가 군인처럼 되어 있는 캐릭터입니다.




네 번째 제품은 류의 파동권 발동을 막아내는 혼다의 모습입니다. 이게 뒷면인 듯한데, 아마 앞면에는 류가 아도겐!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을 것 같네요.



다음은 마리오 소재의 T셔츠들입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도트 그래픽으로 그려져 있어서 정감이 있네요. 대신에 너무 크게 그려져 있어서 도트가 두드러지기는 합니다.




굼바에게 당해서 게임오버가 되어 버린 루이지.




빨간 마리오. 마리오가 맞나요?




역시 붉은 톤 마리오. 가격이 12,900원인 그래픽T 제품이군요.




둘러본 제품들 말고도 건담 시리즈 등 다양한 T셔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유니클로의 티셔츠 제품들 특징은 디자인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잘 못 한다는 것이죠. 계속 출시되는 스타워즈 제품들도 마음에 쏙 드는 게 없어서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좀 더 심플하게 디자인한다면 잘 먹힐 텐데 말이죠. 그래도 이렇게 스트리트파이터나 마리오 같은 게임들도 소재로 출시해 줘서 무척 반갑네요. 추억이 있는 유니클로 신상 티셔츠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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