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자동차의 디자인 등을 이야기 할 때 특정 부분을 '필러'라고 부릅니다. 이걸 A필러, B필러 등으로 위치 구분을 해서 부르는데요, 솔직히 자동차를 잘 모르는 분이라면 이게 어디를 뜻하는지 알기 어렵죠.


저도 처음 차를 구매하고 나서도 어디를 얘기하는지 모르다가, 나중에서야 각각 다른 부위를 가리키는 말이란 걸 알았죠.



이번 시간에는 A필러 B필러 C필러는 자동차의 어느 부분을 말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각 부위별 명칭을 기억해 둔다면, 나중에 자동차 리뷰나 칼럼 등을 볼 때 참고할 수 있겠죠.


간단히 말하면 세 부위는 차량 옆쪽에 차량을 받치고 있는 기둥을 각각 가리키는 말입니다.





자동차의 A필러 B필러 C필러



 필러의 뜻 


필러는 영어로 pillar로 쓰며, 원래 뜻은 다리나 건물 등을 받치고 있는 기둥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자동차에서는 차체의 강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지붕과 차체를 연결하는 부위를 말합니다.





아래 소나타 차량 사진에 해당 필러 부위를 표시해 봤습니다. 세단과 해치백 차량은 A, B, C 필러가 존재합니다.



A필러는 프런트 필러라고도 부르며, 전면 창과 측면 창 사이에 있습니다.


B필러는 앞문과 뒷문 창 사이에 있으며 센터 필러, 혹은 사이드 필러라고도 부릅니다.


C필러는 뒷문 창과 후면창 사이 부분을 말하며 리어 필러라고도 부릅니다.





세단 차량 외에 카니발 같은 승합차나 왜건형(Wagon)의 경우에는 D필러까지 있습니다. 앞쪽부터 차례대로 붙이다 보니 D필러까지 오게 된 것이죠.



이런 필러들이 안전을 위해서는 제 역할을 해야 해서, 요즘은 쿠페형 차량에도 B필러를 빼는 대신에 다시 넣어서 디자인을 하는 추세입니다.



필러의 두께에 따라서는 시야가 가려지는 단점도 있을 수 있지만, 안전을 생각한다면 디자인보다는 제대로 된 강성의 필러를 적용한 차체가 더 나아 보이네요.



A필러 B필러 C필러가 자동차의 어느 부분을 나타내는지 궁금하셨다면 위의 내용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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