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화예수금 출금 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그냥 달러로 해외주식을 구매했다가 매도하면 잔액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달러화 그대로 남아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현재 예수금에 아예 잡히지 않죠.

 

국내주식 매매 잔액과 해외주식 매매 잔액을 합친 금액이 예수금으로 남아있어야 하는데, 통화에 따라서 다르게 구분되어 잡힐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때는 반드시 환전을 해서 원화 예수금으로 만들어야 이체로 현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외화예수금 출금 (이베스트증권에서 진행)

 

저는 이베스트증권 5만원권 2장을 구매해서 국내주식을 매수하고, 이어서 이벤트로 받은 10달러를 해외주식 매수 매도를 해서 현금으로 만들었습니다.

 

1. 해외주식 잔고 확인

일단 이렇게 하고 나서 총자산 확인을 했더니 출금가능금액에 해외주식 매매 대금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매매한 날짜는 벌써 며칠이 지난 시점이었죠.

 

 

그래서 통화별로 확인했더니 원화와 달러화로 구분되어 계좌에 있더군요. 매매하고 나서 이틀이 지나면 현금으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환전해 둬야 이체할 때 어려움이 없습니다.

 

 

2. 해외주식 환전하기

앱의 왼쪽 아래 전체 메뉴 버튼을 눌러서 해외주식을 선택해 줍니다. 그리고 환전 메뉴를 선택하세요.

 

 

여기서 매매했던 해외주식 잔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환전가능금액에 9.91달러가 들어와 있네요. 환전할 때의 적용 환율이 적혀 있으니까 잘 보고 바꾸도록 합니다. 

 

즉시환전 -> 외화->원화 탭을 선택하고 달러화 잔액을 적습니다.

 

 

이어서 원화 금액을 확인한 다음 원화로 환전 버튼을 누르면 바로 원화로 바꿔서 계좌에 들어옵니다. 

 

 

당일 환율로 12,325원이 환전되었습니다.

 

 

이제 아까 남아있던 국내주식 매매 잔액에 더해서 이렇게 환전해 들어온 금액이 합쳐져 예수금으로 표시됩니다. 보이는 총자산이 달라진 건 환전 시의 환율과 환전수수료 차이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223원 차이가 납니다.

 

 

 

출금할 때는 매도 후 2일이 걸립니다. 오늘 매도했다면 오늘을 Dday로 잡고 내일, 모레 해서 이틀째가 되어야 출금이 가능합니다. D+2일이 출금 가능일입니다.

 

저는 처음에 예수금이 정확히 잡히질 않아서 조금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해외주식 매도한 걸 한화로 환전하니까 예수금에 바로 잡히더군요.

 

혹시 예수금 잔액이 맞지 않다고 생각되신다면 해외주식 매매가 없는지, 이걸 환전해 놓았는지 등을 체크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외화 예수금 출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투자 생활 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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