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만드는 컴팩트한 스마트폰은 작고 앙증맞으면서도 워크맨의 이미지를 관통하고 있어서 많은 마니아들에게 선택되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폰들도 괜찮지만, 이전 모델들 역시 이런 면에서 좋은 선택지가 되었죠.
한 가지 단점이라면 음질이 워크맨 수준은 아니라는 점이 있었지만 말이죠. 지금 소개해 드리는 소니의 컴팩트 스마트폰 XPERIA E1 역시 그런 면에서는 50% 정도의 만족도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사양은 지금 폰들과 비교하면 정말 쓸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요, 실제로는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고 하네요. 무려 램이 512MB라는 점을 들더라도 말이죠.
최근 들어 KTm모바일 용으로 풀리고 있어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기본 사양
제품명 |
XPERIA E1 |
모델명 |
D2005 |
OS |
Android 4.3->4.4 |
CPU |
Snapdragon 200 MSM8210 |
GPU |
Adreno 302 |
화면 크기 |
4.0인치 |
화면 종류 |
TFT LCD |
ppi |
233 ppi |
내장메모리 |
4GB |
외장지원 |
32GB |
RAM |
512MB DDR2 |
후면카메라 |
320만화소 |
전면카메라 |
없음 |
배터리용량 |
1700mAh |
무게 |
120g |
통신방식 |
3G |
크기 |
118x62.4x12mm |
특징 |
워크맨 기능 |
통신사 |
SKT, KT, 알뜰폰 |
제조사 |
SONY |
색상 |
블랙, 화이트, 퍼플 |
출시일자 |
2014년 7월 |
출고가 |
165,000원 |
사양표와 같이 카메라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 낫고, 패널 역시 ppi와 TFT LCD의 특성을 본다면 그냥 시간 보는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피커가 달려 있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작은 크기라는 점에서 필요 층이 있을 수 있겠죠. 지금 자급제 폰으로 많이 풀리고 있는 중이어서 재고가 남아 있는 동안에는 구매할 수 있을 겁니다.
컬러가 무척 예쁜데요, 지금 재고 남은 종류로는 퍼플을 구할 수 없나 봅니다. 퍼플이 제일 엑스페리아다운 색깔인데 말이죠.
퍼포먼스는 쓸만한 정도라고 하니까 그렇게 실망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작고 가벼우면서 폰 본연의 기능인 전화 걸고 받기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그리고 아직도 SONY의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이라면 선택해도 될 것 같군요.
워낙 출시가가 쌌었고, 또 지금 나오는 알뜰폰은 유지비가 0에서 마이너스에 수렴하는 정도여서 괜찮네요. 단, 6개월 유지가 대부분이므로, 회선 유지 용도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소니폰의 최저가형이라고 처음부터 생각한다면 기대치가 확 낮아지겠죠.
이상으로 소니의 컴팩트 스마트폰 XPERIA E1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래도 3개월에 공짜폰으로 나온다면 한번 엑스페리아 폰의 특징도 알 겸 소장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