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주유소를 방문하면 운전자 자신이 직접 기름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다 미리 알고 있는 게 좋습니다. 일반 주유소는 주유원이 있어서 이런 번거로움이 없지만, 셀프 같은 경우는 조금 싼 대신에 자신이 모든 과정을 다 해야 하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셀프주유소 주유 방법 따라 해 보기로 정했습니다. 저 역시 자주 가는 주유소가 셀프 방식이어서 처음에는 좀 버벅거렸었네요.


그래도 계속해서 매주 기름을 넣다 보니 이제는 익숙하게 차례대로 과정을 익혀서 잘 넣고 있습니다. 혹시 셀프 주유소가 처음이라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직접 주유하면 됩니다.




셀프주유소 주유 방법 따라 해 보기


* 저는 SK주유소를 방문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 화면에 나오는 메뉴가 다를 수 있습니다.



1. 주유소에 도착하면 시동을 끄고 안쪽의 주유구 열기 버튼을 누르고 하차합니다.


2. 자신의 차량에 있는 주유구 안의 캡을 왼쪽으로 나사 돌리듯이 돌려서 열어 줍니다.


3. 주유기 앞에 '주유하기 전 터치'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 손을 대고 혹시 몸에 있을지 모르는 정전기를 제거합니다.


4. 화면의 '시작' 버튼 클릭.


5. 유종 선택을 합니다. 저는 휘발유라서 '무연휘발유'를 선택했습니다.


6. 지불 방법을 선택합니다. 카드로 결제할 것이므로 '신용카드' 선택.


7. 주유 금액을 선택합니다. 저는 '5만원'을 선택했습니다.


8. 이어서 신용카드 결제를 합니다. 화면 오른쪽에 있는 카드리더기에 사진처럼 앞면이 왼쪽으로 오도록 해서 긁어줍니다.


9. 이어서 포인트 적립을 받을 카드를 확인합니다.


10. 역시 결제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포인트 적립 카드를 긁어줍니다. 저는 같은 카드라서 한 번 더 긁어줬습니다.


11. '주유 손잡이를 들고 주유하세요' 표시가 뜨면 이제 맞는 주유기를 들고 주유구에 삽입합니다. 


이때 운전자가 가장 주의해야 하는데 절대 휘발유와 경유 손잡이가 헷갈리면 안 됩니다. 휘발유는 노란색, 경유는 파란색입니다.


넣을 때 총 쏘는 것처럼 레버를 당기고 레버 아래쪽에 있는 걸쇠를 세우면 가만히 놔 둬도 자동으로 기름이 들어갑니다. 


딱 처음 설정한 금액만큼만 들어가고 바로 기름 나오는 게 멈추므로, 더 들어가거나 덜 들어갈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12. 주유 중에 주유기의 화면이나 계량 화면을 보면서 설정 금액만큼 주입되는지 다시 확인해 줍니다. 다 들어가면 숫자 카운트가 끝나는 게 보입니다. 그리고 주유가 끝나면 윙윙하면서 들어가던 게 딱 멈추는 소리가 납니다. 


13. 앞서 레버 아래 걸쇠를 걸었다면 이것을도 풀고 주유구에서 주유 손잡이를 빼서 다시 원래대로 주유기에 걸어줍니다. 


14. 차량의 주유 캡을 가볍게 얹어서 나사 돌리듯이 오른쪽으로 잘 돌리다가 '따닥!' 하는 소리가 나면 두세 번 더 돌려주고 흔들림이 없는지 확인 후 주유구를 닫습니다.


15. 나온 영수증을 받아 들고 탑승 후 출발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시동 끄고 주유구 열기-> 시작-> 유종 선택-> 지불방법 선택-> 주유금액 선택-> 신용카드 긁기-> 적립카드 긁기-> 주유기로 주유->주유 후 캡 닫기-> 영수증 받기


이런 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과정이 많은 것 같지만, 한 번 해 보면 화면에 나오는대로 꼭 필요한 과정을 거치면 주유가 완료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편리한 일반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위에 적은 셀프주유소 주유 방법 따라 해 보기를 참고하셔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셀프 주유도 한 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날도 선선해서 장거리 운전도 많이 할 때인데요, 언제나 제한속도 지키기, 차선 지키기 등 안전운전 꼭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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