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아울렛에서 테팔 프라이팬 할인을 한다는 문자를 받고 열심히 달려서 할인 가격에 구매를 해 왔습니다. 원래 큰 게 있었는데, 사용해 보니 겨우 계란 프라이 한두 개 하는 데 너무 공간이나 에너지 손실이 크더군요.




그래서 작은 녀석을 이번에 마련했습니다. 크기가 이전의 반밖에 안 되어 빨리 열이 오르고 기름도 적게 쓰여서 좋네요.


이렇게 새로 프라이팬을 구매하면 꼭 세척을 하고 써야 하는데요, 그냥 세척만 하는 게 아니라 기름을 먹여서 코팅이 오래 가도록 해야 한답니다.


오늘은 새 프라이팬 구입 후 세척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구매하고 길을 들이면 코팅도 오래 가고 나중에 눌어 붙는 것도 방지할 수 있죠. 




새 프라이팬 구입 후 세척 하는 방법



제품 포장 종이 내부를 보면 세척 방법에 대해서 표시해 놓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참고하면 되겠죠. 

저는 좀 더 꼼꼼하게 닦느라고 물에 식초를 더해 끓이는 과정을 더했습니다.





1. 프라이팬 내부를 물로 헹군 뒤 세제를 이용해 가볍게 씻어줍니다.




2. 물을 충분히 내부가 잠기게 담은 다음 식초를 한숟가락 정도 부어줍니다.




3. 렌지를 켜서 끓을 때까지 가열 후 끓기 시작하면 잠시 후 불을 끕니다.




4. 가열된 물을 버리고 다시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 줍니다.




5. 렌지를 다시 낮은 온도로 켜고 물기 없는 팬에 식용유나 올리브오일 등의 기름을 조금 떨어뜨려 줍니다.




그리고 키친타올을 이용해 기름칠을 한다는 생각으로 바닥을 잘 닦아줍니다.




6. 처음 기름을 닦아낸 다음, 다시 한 번 더 기름칠을 해서 닦아냅니다. 이렇게 2회 닦으면 세척이 끝납니다.




간단히 적자면 


내부를 헹군 뒤 가볍게 세재로 세척 -> 식초 한숟가락 섞은 물을 담아 끓이기 -> 물 닦아내고 기름칠 1회-> 기름칠 추가 1회





위와 같은 방법으로 후라이팬을 닦아내면 오랫동안 원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코팅은 계속 사용하다 보면 벗겨지기 마련이므로,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고, 코팅 벗겨짐이 발생한다면 바로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 성분을 굳이 먹을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기름을 닦아내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기름이 남아 있는 상태로 두면 기름이 산화하게 되고, 팬에도 냄새가 남게 되어 다음 음식을 조리할 때 영향을 줍니다.


저도 한번 사용하면 꼭 닦아서 보관하고, 또 기름 외의 양념 등이 묻게 되면 가볍게 세척해서 물기를 말린 후 보관하고 있습니다.


새로 프라이팬을 구입하셨다면 꼭 위에 알려 드린 세척하는 법을 참고하셔서 첫 관리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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