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빙 유심을 배송받아서 직접 셀프 개통한 후기입니다. 이번에 상당히 좋은 조건의 요금제가 나와서 5개월 동안 0원으로 사용할 수 있겠더군요. 

모빙 KT 유심


서브 회선으로 쓰면서도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아 개통을 하게 되었네요. 요금제 이름이 좀 긴데요, 모두 다 막힘없이 11GB+ 이 요금제입니다. 끝에 +가 붙은 건 데이터를 다 사용하고 나면 3 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어떻게 유심으로 셀프개통을 했는지 같이 확인해 보겠습니다.

 

 

유심 신청 후 배송

 

신청 준비물: 본인 신분증, 신용카드

 

먼저 유심을 신청해야 합니다. 지금은 이벤트 기간이어서 직접 배너를 통해 요금제 신청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메인에서 KT회선 관련 배너를 선택해 줍니다.


들어가서 쭉 내려가면 앞서 얘기했던 모두다 막힘없이 11GB+ 요금제가 나오는데요, 2개가 있습니다. 지니뮤직이나 요기요 쿠폰을 받는 것 중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저는 요기요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가입신청이라고 되어 있는 버튼을 누르면 가입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게 다 기본으로 선택되어 있습니다. 신규가입으로 할지 아니면 번호이동으로 할지만 선택해 주세요. 저는 신규가입으로 선택했습니다.

모두다 막힘없이 11GB+ 요기요, 지니뮤직
음성 기본제공+부가 300분, 문자 기본제공, 데이터 161GB+일 2GB+3 Mbps
데이터 추가 제공: 매월 150GB(최대 24개월)+11GB+일 2GB+3 Mbps 제공

데이터 제공은 내용에 보면 나와 있듯이 매월 150GB가 추가 제공이 됩니다. 


아래쪽에 SIM 정보에 보면 유심구매 옵션이 있습니다. 만약 모빙 유심을 보유하고 있다면 유심보유에 체크하고 바로 셀프개통을 하면 됩니다. 유심보유에 체크하면 가입접수라고 되어 있던 버튼이 셀프개통 버튼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유심을 새로 구매하려면 유심구매를 선택하고 가입접수(유심주문)이라고 되어 있는 버튼을 눌러주세요. 



안내문이 하나 나오는데요, 프로모션 기간 내에 개통이 완료되어야 혜택 적용이 된다고 하네요. 해피콜 없이 유심이 배송되고, 수령하면 바로 셀프개통할 수 있습니다.


다음 화면에서 약관 동의하고 신분증으로 본인인증을 해 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마지막 유심 신청하면서 주소까지 입력하면 유심 신청은 완료됩니다. 제가 이미 배송받아서 중간 과정이 생략되었지만, 복잡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배송 과정은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보면 있는 신청/배송조회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신청인 정보를 넣고 운송장번호에 있는 배송조회를 해 보면 현재 유심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셀프 개통

오늘 받은 유심입니다. 우체국택배로 왔습니다. 뒷면에 제 이름이 커다랗게 매직으로 적혀 있었네요.

KT, SKT, LG U+ 각각 유심 컬러가 다릅니다. 아마 회선 구분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모빙의 3개 회선을 다 사용해 보게 되었네요.

셀프개통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앞서 모빙 홈페이지 메인 화면으로 가서 상단의 셀프개통 버튼을 눌러서 가입하는 방법
2. 배송 온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서 폰에서 바로 신청 페이지로 들어가는 방법

이렇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입하면 됩니다.


둘 다 가입 순서는 동일합니다. 저는 2번 방법으로 QR코드를 찍어서 가입했습니다.


첫 화면에서 신청서를 이미 작성했습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본인 인증을 합니다. 

인증 후에 셀프 개통 가능 화면이 뜨면 닫기해 주세요.


요금제가 맞는지 다시 보고 유심 일련번호를 입력해 줍니다. 

유심입력할 때 번호는 5, 8자리로 끊어서 입력하면 됩니다. 카드에 있는 숫자를 보면 끝에 F가 있는 게 있는데요, 이걸 F 빼고 뒤쪽 숫자 5, 8자리 끊어서 입력하면 됩니다. 입력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잘 나와 있네요. 입력 후 확인 버튼을 눌러서 번호 확인을 해 줍니다.


그리고 사용할 휴대폰번호를 선택합니다. 원하는 끝 4자리 번호조회를 해 주세요. 조회 후 예약이 되면 아래 셀프개통 진행(클릭)이라고 된 버튼을 눌러줍니다.


잠시 개통 진행 중이라는 화면이 뜹니다.


개통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유심을 장착하고 폰을 사용하면 됩니다.


유심장착 및 셋팅 가이드를 보면 유심 장착 후 핸드폰을 2~3회 재부팅하면 유심 셋팅이 자동완료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요즘 폰들은 비행기모드로 바꿨다 다시 복구해도 되더군요.

이건 폰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원을 켠 상태에서 유심을 갈아 끼우기만 해도 개통되는 폰도 있고, 설명처럼 두세 번 전원을 껐다 켜야 개통되는 폰도 있습니다.

 

 

행사 기간 중이고 주말까지 끼여 있어서 유심 배송이 조금 늦었던 점을 제외한다면 만족스러운 개통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또 잘 활용할 수 있는 회선이 생겼네요. 모빙뿐만 아니라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다른 통신사에도 있습니다.

이런 상품을 찾아 개통한다면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분은 통신 3 사보다 분명히 저렴하면서도 더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을 겁니다.

이상 모빙 유심 배송받아 셀프개통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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