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 인기가 떨어지지 않는 먹태깡을 구하지 못해서 오잉 노가리칩 구매해서 먹어 본 후기입니다. 먹태깡은 먹어 보질 못했으므로 맛이 어떤지는 모르겠고, 이 오잉 노가리칩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맛있다! 고 얘기할 수 있겠네요.

오잉 노가리칩 시식 후기


컨셉은 먹태깡이랑 똑같은 느낌이어서 맛도 아마 비슷할 거라 예상은 해 봅니다. 둘 다 먹어본 분들 얘기를 들어 보면, 먹태깡보다 노가리칩이 좀 더 짜고 자극적인 맛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술안주용으로 좋은 맛입니다. 짭짤하고, 자갈치나 새우깡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은 맛이 납니다. 중간에 분말로 들어간 먹태의 맛도 좀 느껴지고, 정말 맥주를 부르는 맛이네요.

 

 

 

먹태깡 대신 오잉 노가리칩? 



일단 이 노가리칩은 롯데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저는 쿠팡에서 저렴할 때 구매했는데요, 1개에 1천원 좀 넘는 가격이었습니다.

3개에 4,080원이니까 1개에 1,360원이었습니다. 양은 60g이지만, 혼자서 맥주 한 캔과 함께 먹기에는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롯데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입니다. 


전면 하단에 함유된 내용물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청양마요시즈닝 3.6% 여기에 청양고추 시즈닝분말이 들어 있다고 되어 있는데 매운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황태채엑기스분말이 0.05% 들어갔습니다. 조미노가리도 0.06% 들어 있네요. 그래서 여기 제품명에 먹태라고 적어놓았나 봅니다. 들어 있는 양은 상당히 적은 편이네요. 


고단백, 12% 함유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뭘 말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포 스낵이라는 부분도 눈에 들어옵니다. 말려서 튀긴 어포 스낵의 맛도 좀 느껴지지만, 그것과는 좀 다른 맛이었습니다.


뒷면에는 색다른 바삭함, 진한 해물맛, 매콤고소 청양마요맛이라고 되어 있네요.


다른 유탕 과자류들처럼 식물성유지도 들어 있고, 변성전분도 있습니다. 물론 설탕, 정제 소금도 좀 들어 있고, 오징어농축액이 들어 있네요?

 


유통은 롯데웰푸드이고 제조원은 풍전나이스제과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홈플러스의 PB제품들을 주로 만들고, 꾸잉칩이라는 어포스낵도 만드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제조 노하우가 있어서 이걸 만들었지 않나 싶네요.


영양 정보를 보면 30g당 166kcal입니다. 한 봉을 다 먹으면 332kcal를 먹게 되는 셈이죠. 나트륨 함량이 30g당 190mg이고, 총내용량으로 보면 380mg이 나트륨입니다. 다행히 트랜스지방은 0g입니다. 

앞서 고단백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의 이유를 알았습니다. 한 봉에 6.6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고, 이게 총 내용량의 12%라서 12% 고단백이라고 표시한 거군요.

모두 3봉을 구매했고, 한 봉을 뜯어봤습니다. 


>> 오잉 노가리칩 개봉 동영상




안에 적당한 크기의 칩 형태로 되어 있고, 살짝 부서진 것도 있었는데 배송 중에 부서진 거라 큰 상관은 없었네요.


동영상에서도 살짝 조각내 봤지만, 정말 바삭! 이런 느낌입니다. 경쾌한 바삭함이 있어서 식감도 좋네요.

 

 

> 주관적인 맛 평가


맛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그동안 먹어봤던 과자와는 다른 맛입니다. 앞서 자갈치나 새우깡 같은 표현을 썼지만, 이런 것들과는 다른 맛입니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한 맛? 그래서 먹자마자 어, 이거 맛있네? 이런 느낌이 듭니다.

해물 맛이 느껴지는, 어포 튀김 스낵에 좀 더 과자의 풍미와 두께감을 더했다고 보면 됩니다. 제가 먹태깡과는 비교를 못하겠는데, 일단은 합격점을 줄 수 있는 맛입니다.

가격이 제가 구매했던 1천원대라면 그냥 부담 없이 구매할 것 같네요. 지금 마트 같은 곳에는 많이 풀려 있다고 하니까 근처 홈플러스 같은 데 나와 있다면 한번 먹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먹태깡 대신 먹어 본 오잉 노가리칩 구매 후 시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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