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구입한 8인치 파이어 태블릿은 간단한 웹서핑용으로 아주 유용한 편입니다. 화면이 크다 보니 동영상 감상도 괜찮고 웹페이지도 시원시원한 크기로 열어서 볼 수 있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정품 커버의 가격대가 꽤 한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거치대 역할까지 할 수 있어서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면 같이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본체만 따로 구입하다 보니 책상에서 쓸 때는 거치대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다이소에서 태블릿 거치대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3천원으로, 만약 인터넷에서 구매했다면 택배비 2,500원은 그냥 나갈 텐데 다른 일 때문에 방문한 것이어서 겸사겸사 오프라인 구매를 했습니다.


오늘은 이 다이소 태블릿 거치대 구매하고 사용한 이야기입니다.




저렴하고 완성도 높은 다이소 태블릿 거치대



예전에도 한번 구경한 적은 있지만, 별로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사지 않았는데, 사고 보니 왜 이제서야 샀는지 후회될 정도네요.



뒷면 설명에는 7~10인치 태블릿 거치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10인치까지도 커버할 수 있을 듯하네요. 곧 출시된다는 아이패드 Pro 최신버전을 구매할 예정이라 이때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치대 본체는 휴대가 간편하도록 이렇게 접혀 있습니다.



단계별로 펴서 점점 크게 만들 수 있죠.



아래쪽 좌우로 벌리는 부분은 이 정도로 벌어집니다. 더 넓게는 벌려지지 않네요.



그리고 뒤쪽 받치는 부분은 각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저가형의 잘 받치지 못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한 번 각도를 맞춰 놓으면 딱 고정되는 방식이어서 마음에 듭니다.




각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태블릿뿐만 아니라 더 작은 휴대폰도 거치가 가능하더군요.



제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 8인치를 거치한 모습입니다. 



세로나 가로 모두 다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습니다.


뒤쪽을 받치는 부분이 앞으로, 뒤로 움직이고 또 고무 재질의 미끄럼 방지 부분이 거치되는 곳에 있어서 흔들리지 않더군요.



아이폰 6S플러스를 거치해 봤습니다. 5.5인치니까 이보다 더 큰 스마트폰도 당연히 잘 거치되겠죠.



역시 가로나 세로로 세워도 잘 받쳐줍니다. 스마트폰을 책상 위에서 봐야 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네요.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지만,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면 비슷한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걸 추천합니다.


모양은 비슷해도 관절 부위 같은 게 헐겁거나 하면 제대로 받침대 역할을 못 하겠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처음처럼 잘 접어 두면 보관도 편리합니다. 


예전에 검정색도 본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흰색만 있었습니다. 가격이 3천원이어서 그렇게 부담되지도 않네요. 단단하게 오래 쓸 태블릿 거치대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다이소 제품이 괜찮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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