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한번씩 건강보험공단을 통해서 받는 건강검진은 꼭 미루지 말고 받아야 합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저도 1년 중에 바쁘지 않을만한 기간을 정해서 꼭 종합병원을 방문해 받고 있답니다. 올해도 건강검진이 도래해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원래 중소병원을 이용해도 되지만, 입원한 병력이 있는 종합병원을 계속 이용하다 보니 그냥 거길 가게 되네요. 결과가 나오면 환자 코드를 이용해 계속 관리해 주기 때문에 이렇게 한 병원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듯합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검진을 받기 위해 찾는 것 같습니다. 방문 기간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전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검진 과정 중에 계시더군요.


이번 시간에는 직접 가서 알아본 건강검진 받는 순서에 대해서 써 봅니다. 2년에 한번 가다 보니 순서도 한번 체크해 보고 싶더군요.




건강검진 받는 순서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이렇게 검진 코너가 따로 있는 병원에는 안내판을 통해 검진순서를 알려줍니다. 간호사분께서 처음 검진표를 작성할 때 알려주시기도 하죠.





* 검진표 작성 후

1. 신체계측

2. 소변검사

3. 혈액검사

4. 치과검사

5. 청력검사

6. 방사선촬영

7. 접수

8. 진찰


대략 위와 같은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따로 평소 혈압약 같이 복용하는 약이 있는지, 그리고 최근 수술하거나 입원한 병력이 있는지 등을 묻는 검진 과정이 먼저 진행되고 나서 위 과정대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죠.


사실 사람에 따라서는 꼼꼼하게 보느냐 안 그러고 대충 보느냐를 따지기도 하는데요,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같이 줄 서서 받는만큼 피 검사나 방사선 검사, 그리고 따로 연령에 따라 받게 되는 위검사, 대장검사 등의 결과만 정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받은 의료보험 건강검진은 열심히 위 과정을 따라 약 1시간 정도 진행되었고, 이후에 연령 검사에 있는 위내시경을 진행했습니다. 위내시경의 경우는 수면내시경을 선택하면 따로 비용을 개인이 추가로 지불하게 되고, 마취가 이뤄지기 때문에 깨어나는 데 약간의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항상 가게 되면 저는 피 검사를 할 때 혈액 채취 과정이 힘들더군요. 주사바늘로 피를 뽑게 되니까 잘 보지를 못하겠어요. 물론 간호사분은 정말 친절하고 아프지 않게 뽑아주시는데도 말이죠.




어쨌든 방사선 촬영까지 끝내고 나면 결과표를 가지고 접수를 마지막에 한 다음 담당의로부터 진료 소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큰 이상이 없다면 그냥 기존 병력 등을 물어보고 사인 하는 정도로 끝납니다. 만약 중간 검사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때는 따로 알려줍니다. 




피 검사를 한 부분이 있어서 종합 결과표는 3주 후에 집으로 발송해 준다는군요. 이것도 병원마다 시스템이 다를 겁니다. 


이왕이면 당일 결과를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병원 여건상 결과를 확인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이상 직접 병원을 방문해서 알아 본 건강검진 받는 순서였습니다. 


만약 자주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꼭 시간을 내서 받도록 하세요. 특히 젊은 나이 때부터 이런 관리를 해 주면 나이가 들어서 병이 생겼을 때도 빨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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